매거진 케이브

KAVE PICK

"The New Genesis of the Intellectual Silk Road: EBS 'Great Minds' and the Global Renaissance of K-Academia"

Taxi Driver Season 4 Confirmed? The Truth Behind the Rumors and Lee Je-hoon’s Return

이건희 컬렉션이 세계에 던진 '비어 있음'의 '화두'

No Romance, No Problem: How 'Undercover Miss Hong' Broke the Netflix Drama Slump

[손진기의 時事時論] 피해자가 감형해 준 재판.

경성레코드 싸롱콘서트 120회 ‘골리앗과 다윗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Can This Love Be Translated? V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No Tail to Tell)

한국 영화의 영원한 페르소나, 안성기

Yoo Jitae's 2026 Renaissance: The 'Sexy Villain' Behind the 100kg Muscle & 13-Minute Diet"

[박수남 칼럼] CEO의 선택… 이기(利己)인가? 이타(利他)인가?

침묵을 빚다... 잃어버린 시간의 향기를 찾아서, 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Netflix's 'Pavane' Review 2026: The Ultimate Cinematic Rebellion Against the Hyper-Visibility Era

"Rejection is Redirection"How ‘K-Pop Demon Hunters’ Conquered the 2026 Golden Globes and Why a 2029 Sequel is Already Confirmed

"Show Business Netflix...The Glory’s Song Hye-kyo x Squid Game’s Gong Yoo: A Journey Back to the 1960s with Noh Hee-kyung"

로맨스에 지친 세계를 구원할 '핏빛 메스'…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 2026년 K-드라마의 판을 뒤집다

Can This Love Be Translated? : '도라미'가 던진 파문, 글로벌 팬덤은 왜 소통의 불능에 열광하는가

[최도열의 K-미학] 얼굴이 아름다운 여성

The "BTS Laser" & The "Glass Skin" Shot: Why Global VIPs Are Flocking to Seoul for the 2025 Non-Surgical Revolution

Netflix's 'Lady Dua' (The Art of Sarah): Why the Fake Luxury Brand 'Boudoir' is Breaking the Internet

15km/h Through the Centuries: Why Suwon is the Next Essential Stop for the Global Nomad

The Algorithm of Intimacy: 'Boyfriend on Demand' and the Commodification of the Human Heart

뇌는 한글을 '이미지'로 인식한다... 모아쓰기의 과학

아이폰에 뜬 빨간 부적…Z세대 홀린 'K-오컬트'

Face Genius" or "Tax Evader"? The $15M Scandal Shattering Cha Eun-woo’s Perfect Image

"동의 없는 카톡 박제" BTS 뷔의 탄식, 하이브 255억 패소가 쏘아올린 K팝 제국 '학살'의 민낯

Nexon’s $100 Million White Flag: The Inside Story of the Historic ‘MapleStory Idle’ Full Refund

CJ제일제당... K-푸드와 K-스포츠의 승리를 위한 위대한 여정

별이 진 자리에 남은 세 마디, "PIR.BG"... 정은우가 남긴 슬픈 수수께끼

[박수남 칼럼] Pax Luv.

K-라면의 두 얼굴…늙어가고 있는 농심(NONGSHIM), 수출제왕 삼양(SYMYANG)

NCT JNJM 'What It Is' Lyrics Explained: Jaemin's Bold Take on Digisexuality in K-Pop

"Burn in Hell, Psychopath": Why K-Movie Fans Are Review-Bombing a 500-Year-Old Royal Tomb

"기획된 쇠맛 넘었다"… 에스파, 전원 자작곡으로 증명한 2026년

"편의점 대신 지하로"…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번아웃' 문학

The Symphony of Synergy: How Harman’s ‘Sonic Sanctuary’ Strategy Transforms the Digital Cabin into Samsung’s Ultimate ‘Third Living Space’

FDA에서 금지한 성분, 한국에서는 마법의 다이어트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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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K' OTT

No Romance, No Problem: How 'Undercover Miss Hong' Broke the Netflix Drama Slump
K-SCREEN

No Romance, No Problem: How 'Undercover Miss Hong' Broke the Netflix Drama Slump

[Magazine Kave=박수남 기자] 최근 넷플릭스를 켜놓고 뭘 볼지 30분 넘게 스크롤만 내리다 결국 TV를 꺼버린 적 있지 않나요. 이른바 '드라마 슬럼프'에 빠져있던 전 세계 시청자들을 구원한 건, 수백억 원이 투입된 화려한 디스토피아물도, 뻔하디뻔한 재벌 3세와의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97년, 대한민국 외환위기 라는 칙칙하고 매운맛 역사를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입니다. 글로벌 차트 9위에 안착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이 묘한 매력의 오피스 추적극. 과연 글로벌 팬들은 국경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이 지극히 '한국적인' 과거의 트라우마에 왜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SUNAM PARK 편집장
Netflix's 'Lady Dua' (The Art of Sarah): Why the Fake Luxury Brand 'Boudoir' is Breaking the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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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s 'Lady Dua' (The Art of Sarah): Why the Fake Luxury Brand 'Boudoir' is Breaking the Internet

[Magazine Kave=박수남 기자] 2026년 2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8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레이디 두아 》의 흥행 돌풍이 그야말로 심상치 않다. 이 작품은 공개 단 3일 만에 380만 시청 수 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쇼 부문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아시아권의 흥행을 넘어선 결과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권역에서 1위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바레인, 페루, 콜롬비아, 홍콩, 싱가포르, 일본, 케냐 등 무려 38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SUNAM PARK 편집장
로맨스에 지친 세계를 구원할 '핏빛 메스'…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 2026년 K-드라마의 판을 뒤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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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에 지친 세계를 구원할 '핏빛 메스'…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 2026년 K-드라마의 판을 뒤집다

2026년 2월, 한국 드라마 시장은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대작 로맨틱 코미디의 홍수 속에서, 글로벌 팬덤은 피로감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은 검증된 성공 방정식인 '스타 캐스팅'과 '웹툰 원작 로맨스'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으나, 정작 시청자들의 갈증은 '새롭고 충격적인 서사'에 머물러 있다. 2026년 2월 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후, 한국 국내 매체에서는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기존의 흥행 강자들을 제압했으나, 아직 서구권 주류 언론(Variety, Hollywood Reporter 등)의 본격적인 조명을 받지 못한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 〉를 심층 분석한다.

김정희 기자
Can This Love Be Translated? : '도라미'가 던진 파문, 글로벌 팬덤은 왜 소통의 불능에 열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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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This Love Be Translated? : '도라미'가 던진 파문, 글로벌 팬덤은 왜 소통의 불능에 열광하는가

2026년 1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Can This Love Be Translated. )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의 경계를 넘어, 언어와 감정, 그리고 스타덤이라는 현대적 신화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탐구하는 중대한 문화적 텍스트로 부상하였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 의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거대한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다국어 통역사 주호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관계를 통해 '번역 불가능한 인간의 진심'이라는 난제를 시각화한다. 유영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한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를 아우르는 방대한 로케이션은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정서적 스펙트럼이 국경을 초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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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ne-Night Stand That Hooked 116 Countries: The Irony of 'Positively Yours' in 0.6 Birth Rate Korea"

2026년 1월, 대한민국 대중문화계는 기묘한 역설에 직면했다. 합계 출산율이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수치로 추락하며 '국가 소멸' 담론이 일상화된 시점에, 아이러니하게도 '계획 없는 임신'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가 안방극장과 글로벌 OTT를 동시에 점령했기 때문이다. 채널A 주말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는 방영 첫 주 만에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16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K-로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단순한 시청률의 승리가 아니다. 이는 '비혼'과 '딩크 '를 선언했던 두 남녀가 하룻밤의 일탈로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이 거세한 '가족'이라는 가치를 판타지의 영역에서 복원해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정희 기자
The Algorithm of Intimacy: 'Boyfriend on Demand' and the Commodification of the Human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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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gorithm of Intimacy: 'Boyfriend on Demand' and the Commodification of the Human Heart

2026년 1월, 넷플릭스 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드라마 〈보이프렌드 온 디맨드 (Boyfriend on Demand, 원제: 월간남친)〉는 공개 직후 글로벌 트래픽을 장악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블랙핑크의 지수와 배우 서인국이라는 두 거대 아이콘의 만남은 그 자체로 거대한 상업적 폭발력을 지녔으나, 이 현상을 바라보는 대다수 주류 매체의 시선은 지극히 평면적이다. 대중 매체는 '지수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나 '두 주연 배우의 달달한 로맨틱 케미스트리' 같은 1차원적인 리뷰에 천착하며, 이 작품이 내포한 서늘한 시대적 징후를 놓치고 있다.

SUNAM PARK 편집장
Taxi Driver Season 4 Confirmed? The Truth Behind the Rumors and Lee Je-hoon’s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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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 Driver Season 4 Confirmed? The Truth Behind the Rumors and Lee Je-hoon’s Return

1. 서론: 2026년 1월, 전 세계가 '모범택시'를 호출하다2026년 1월 11일, 구글 트렌드와 각종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검색어 상위권에 이례적인 키워드가 등장했다. 바로 '모범택시 4(Taxi Driver Season 4)'이다. 통상적으로 드라마가 종영하면 '결말 해석'이나 '출연진 근황'이 검색어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직 제작 확정조차 되지 않은 차기 시즌이 이토록 즉각적이고 폭발적인 검색 볼륨을 기록하는 것은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현상이다. 이는 2026년 1월 10일 밤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3'의 최종화가 남긴 강렬한 여운과 더불어, 이제는 하나의 고유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모범택시' 시리즈에 대한 대중의 무한한 신뢰를 방증한다.

김정희 기자
이 사랑 통역 되나요? (Can This Love Be Translated? V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No Tail to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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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 통역 되나요? (Can This Love Be Translated? V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No Tail to Tell)

2026년 1월 16일은 글로벌 K-드라마 팬들에게 'D-Day'로 각인되어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거나, 글로벌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두 편의 대작이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작품은 각각 '언어'와 '존재'라는 서로 다른 테마를 통해 로맨스 장르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Can This Love Be Translated. ). . . 불통의 시대, 사랑을 번역하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 〉는 〈환혼〉,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하며 판타지 로맨스의 대가로 불리는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팬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김정희 기자
캐셔로(Cashero)...자본주의적 리얼리즘과 K-히어로 장르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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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Cashero)...자본주의적 리얼리즘과 K-히어로 장르의 진화

[Magazine Kave=박수남 기자] 2025년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는 공개 직후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선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 기사는 '캐셔로'가 제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슈퍼히어로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이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함의와 글로벌 흥행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기존 서구권의 슈퍼히어로물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혹은 선천적 초능력에 기반한 영웅 서사를 다루었던 것과 달리, '캐셔로'는 자본주의의 가장 적나라한 속성인 '현금 '을 능력의 원천으로 설정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물질만능주의와 계급 갈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SUNAM PARK 편집장
디즈니+ '파인' 류승룡·임수정, 욕망의 70년대 보물선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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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파인' 류승룡·임수정, 욕망의 70년대 보물선 띄웠다

[Magazine Kave=이태림 기자]1970년대 후반, "잘 살아 보세"라는 구호 아래 생존이 지상 과제였던 시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시대의 가장 어둡고 습한 구석을 조명한다. 시골에서 근근이 장사를 이어가던 오관석 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늘 허전한 웃음을 짓는 인물이다. 도시 노동판을 전전하던 조카 오희동 은 그런 삼촌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이끌리듯 동행한다. 그러던 중 신안 앞바다에 중국 원나라 시절 보물을 실은 무역선이 가라앉아 있다는 소문이 당도한다. 관석에게 이는 인생을 뒤집을 마지막 기회다. 자본도, 인맥도, 장비도 없지만 무모함 하나로 무장한 이들, 일명 '촌뜨기들'은 각자의 욕망을 품고 바다로 향한다.

이태림 기자
트리거 넷플릭스 드라마/총 없는 사회의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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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넷플릭스 드라마/총 없는 사회의 총성

[Magazine Kave=이태림 기자]총과 가장 거리가 먼 나라라고 믿어 온 한국 한복판에 어느 날 갑자기 총성이 울리기 시작한다. 드라마 '트리거'는 바로 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상을 정면으로 밀어붙이는 작품이다. 마치 채식주의자들의 낙원에 갑자기 정육점이 들어선 것처럼, 총기 소지가 법적으로 철저히 금지된 사회에 정체불명의 불법 총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오고, 평범한 시민들이 각자의 이유로 방아쇠 앞에 서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심에는 두 남자가 있다. 불법 총기 사건만을 쫓는 전담 형사 이도 와, 어두운 지하 시장에서 총기를 공급하며 판을 움직이는 무기 브로커 문백 이다.

이태림 기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드라마/괴물의 계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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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드라마/괴물의 계보학

[Magazine Kave=이태림 기자] 한국 범죄 스릴러가 상상하지 않았던 지점을 건드리기 시작했다면, 그 한가운데에 있는 작품이 바로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다. 마치 가족 앨범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사진 한 장이 온 집안을 뒤집어 놓듯, 이야기는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여성 연쇄살인범 정이신 이라는 이름에서 출발한다. 세월이 흘러 그녀는 이미 수감된 지 오래고, 사건은 다큐멘터리와 온라인 괴담 속에만 남은 옛 이야기처럼 취급된다. 사람들은 사마귀라는 이름을 기억하면서도, 정작 그 살인의 의미와 피해자들의 삶은 잊어 가는 중이다. 콘텐츠만 남고 고통은 증발해 버린, 전형적인 '진짜 범죄' 소비 시대의 단면이다.

이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