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Romance, No Problem: How 'Undercover Miss Hong' Broke the Netflix Drama Slump
[Magazine Kave=박수남 기자] 최근 넷플릭스를 켜놓고 뭘 볼지 30분 넘게 스크롤만 내리다 결국 TV를 꺼버린 적 있지 않나요. 이른바 '드라마 슬럼프'에 빠져있던 전 세계 시청자들을 구원한 건, 수백억 원이 투입된 화려한 디스토피아물도, 뻔하디뻔한 재벌 3세와의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97년, 대한민국 외환위기 라는 칙칙하고 매운맛 역사를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입니다. 글로벌 차트 9위에 안착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이 묘한 매력의 오피스 추적극. 과연 글로벌 팬들은 국경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이 지극히 '한국적인' 과거의 트라우마에 왜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