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열의 K-미학] 지혜로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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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AM PARK
By SUNAM PARK 편집장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행정학박사) [Magazine Kave]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행정학박사) [Magazine Kave]

지혜로운 여성, 지혜는 부지런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선물이고, 인간의 삶의 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이며 빛과같다. 국어사전에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라고 한다. 지식이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다. 인간이 무엇을 좀 안다고 해도, 한 줌의 모래알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지혜를 얻으려면 사색과 관찰을 해야 한다. 지혜는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데 있다고 본다. 지혜롭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다. 유대인 속담에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는 말이 있다. 간혹 우리 주변에 지식으로 인해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지혜는 인생의 위대한 스승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주로 남성이지만 그 남자를 움직이는 것은 여성이다. 지혜는 물물교환이나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지혜는 조화와 균형을 갖춘 영혼의 빛이다. 광활한 삼라만상 우주와 자연의 오묘함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는 작은 미물(微物)일 수밖에 없다. 미국의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수많은 과학저술로 더욱 유명한 굴드(Stephen Jay Gould)는 인류를 지구 역사에 우연히 출현한 먼지와 같은 존재라, ‘인류는 조금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한다.’ 인간의 오만(傲慢)은 지식만 있었지 올바른 판단력과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분별력 즉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는 ‘지혜는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여행을 한 후, 스스로 지혜를 발견해야 한다.’ 지혜는 인생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게 한다. 지도자는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고, 지혜로워야 한다. 어리석은 자가 세상을 지배하면 백성에게 고통을 주고, 지혜로운 자가 지배하면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대가 아무리 깊고 깊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사람의 마음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의 문만 열리면, 인생의 난관들을 비교적 쉽고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가 있다고 본다.

지도자가 되려면 지혜를 배워야 한다. 인생에서 수많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자기관리의 필요성이다. 남자가 예쁜 여성을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성을 만나면 3대(약 90여 년)가 행복하다는 한다. 누구나 지혜로운 생각으로 지혜롭게 일을 처리하고 싶어한다. 지식은 공부로 배울 수가 있지만, 지혜는 인생 삶을 통해서 경험에서 얻을 수 있다. 지혜는 가질수록 삶의 깊이와 안정이 따라온다. 지도자는 소신과 비전, 그리고 결단이 요구된다. 인생의 불빛이 되어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독자들의 인생을 환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 

지혜로운 여성은 가정과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다. 지혜는 삶의 과정을 체험으로 얻은 열매이다. 인생을 살아보면 봄이 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믿는 데서 시작된다. 곤경에 당황하지 말고, 사방이 다 막혀도 언제나 한 쪽은 뚫려 있고, 산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기고, 젊음은 마음이지, 나이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 목마르지 않다고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말라. 오늘 필요치 않다고 친구를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내가 당한다. 인간들은 어리석음·편견(偏見) 독단(獨斷) 등 시시비비를 고치는 약이 바로 지혜라고 한다.

지혜에 관한 명언을 보면 유대인 책 탈무드에는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얘기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한다.’ 칸트(Immanuel Kant)는 ‘과학은 정리된 지식이다. 지혜는 정리된 인생이다.’ 이탈리아의 시인인 단테(Alighieri Dante)는 ‘가장 지혜로운 자는 허송세월을 가장 슬퍼한다.’ 고려 충열왕 때, 문인 추적(秋適)의 명심보감에는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프랑스의 철학자 몽테뉴(Michel de Montaigne)는 ‘타인의 지식에 의해 박식해질 수는 있으나,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자기 자신의 지혜가 있어야 한다.’ 필자는 책에서는 지식을, 삶에서 지혜를 배우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하고 싶다. 지혜는 ‘사물의 원리를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최도열 칼럼니스트

-행정학박사/시인• 수필가/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대한민국 국회 입법지원위원/김영삼 제14대 대통령 전국청년 대표로 정치 입문/민국당 대표 특보단장, 사무총장/대한민국 민주평통 상임위원/한국어 UN공용어채택 추진위원장/숭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전)/대한특공무술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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