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라는 세계는 '집집마다 술이 익는 마을'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시대에는 가문마다, 지방마다 고유한 비법으로 술을 빚는 가양주 문화가 만개했다. 이는 단순한 기호 식품의 생산을 넘어선 것이었다. 조상에게 올리는 제주(祭酒)를 남의 손이나 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