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후반, "잘 살아 보세"라는 구호 아래 생존이 지상 과제였던 시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시대의 가장 어둡고 습한 구석을 조명한다. 시골에서 근근이 장사를 이어가던 오관석(류승룡 분)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늘 허전한 웃음을 짓는 인물이다. 도시 노동판을 전전하던 조카 오희동(양세종 분)은 그런 삼촌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이끌리듯 동행한다. 그러던 중 신안 앞바다에 중국 원나라 시절 보물을 실은 무역선이 가라앉아 있다는